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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인테르 감독, 구단 공개 비판 "구단주는 중국에 있더라"

김건일 기자 kki@spotvnews.co.kr 2020년 08월 02일 일요일

▲ 인테르 밀란 구단을 향해 불만을 터뜨린 안토니오 콩테 인테르 밀란 감독.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안토니오 콩테 인테르 밀란 감독이 구단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했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쏟았다.

ESPN에 따르면 콩테 감독은 2일(한국시간) 아탈란타를 2-0으로 꺾은 뒤 "선수들의 작품도 내 작품도 인정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인테르는 유벤투스에 승점 1점 차로 뒤진 2위로 시즌을 마쳤다.

2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구단 일부 구성원들이 시류에 편승해 좋지 않은 평가를 내린 데에 불만이 생긴 것이다.

콩테 감독은 "우리 모두 구단으로부터 거의 보호받지 못했다. 절대적으로 0이다. 우리는 모든 분야에서 성장해야 하며, 구단이 선수들을 보호해야 한다"며 "(스티븐 장) 구단주를 만나야 하는데 그는 현재 중국에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난 밴드웨건(편승 효과)를 싫어한다. 사람들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받아들여야 하는데 여기(인테르) 사람들은 아닌 것 같다. 유감이다"고 덧붙였다.

콩테 감독이 클럽에 불만을 토로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세리에A와 챔피언스리그에 모두 도전하기엔 선수단이 작다고 비판했다.

인테르는 헤타페와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을 남겨 두고 있다.

콩테 감독은 "유로파리그가 끝난 뒤 다음 시즌 판단을 내리겠다. 내 판단은 내가 하고 구단은 그들의 판단을 할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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