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정화.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오케이마담'의 엄정화가 첫 여성 주연작으로 나서는 것에 대해 "이 영화가 잘 돼서 이같은 시나리오들이 많이 제작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3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오케이마담'(감독 이철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엄정화는 '오케이마담'이 올 여름 첫 여성 주연 영화인 점에 대해 "우리 영화는 여자가 주인공이 돼서 다 이끌어간다기보다는 모든 배우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영화라는 점에서 찍으면서도 든든하고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여자배우들의 시나리오를 많이 찾을 수 없다. 정말 이 영화가 잘 돼서 다양하고 많은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시나리오들이 많이 제작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오케이마담'은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엄정화)과 컴퓨터 수리 전문가 석환(박성웅) 부부가 하와이 여행을 가게된 가운데, 난데없는 비행기 납치 사건의 유일한 해결사가 된 부부가 숨겨왔던 내공을 펼치며 승객을 구하는 이야기다.

'오케이마담'은 8월 12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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