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아이들이 3일 싱글 '덤디덤디'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제공ㅣ큐브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여자)아이들이 서머송 '덤디덤디'로 무더위와 음원차트 동시 저격에 나섰다. 

(여자)아이들은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덤디덤디'를 공개에 앞서, 이날 오후 3시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이야기를 나눴다.

컴백을 앞두고 소연은 "너무 자신 있고, 기분이 좋다"고 했고, 우기는 "너무 신나서 빨리 공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수진은 "설레면서 기대도 되는 것 같다"며 "항상 긴장을 많이 한다"고 컴백을 앞두고 떨리는 감정을 전했다. 떨려서 잠을 못 잤다는 슈화는 "우리 팀에서 체력은 제가 제일 젊어서 체력은 괜찮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민니는 "땀 흘리면서 준비했으니, 많이 들어주시고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여자)아이들 이번 컴백은 지난달 5일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아이랜드- 후 앰 아이'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다만 당시 온라인으로 콘서트를 열어 팬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서 아쉬웠다는 소연은 "온라인 콘서트인 만큼, 온라인에서 봐서 더 재밌을 수 있도록 준비했었다. 그래도 다음에는 꼭 뵙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민니는 "첫 콘서트인데 직접 팬분들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온라인 콘서트에서 댓글로 실시간으로 응원 많이 해주셨다. 마지막 '라타타' 무대에서는 팬분들이 응원법 소리 녹음해서 보내주셔서 감동받아서 눈물날 뻔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소연은 첫 단독 콘서트 성료 이후에 대해서 "온라인이지만 오랜만에 팬분들과 만남이라 좋았다. 이제 '덤디덤디'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우기는 "더 힘을 내서 컴백도 잘해야겠다"고 말했고 민니는 "콘서트 끝나고 바로 염색하러 갔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 (여자)아이들이 3일 싱글 '덤디덤디'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제공ㅣ큐브엔터테인먼트

이번 싱글 '덤디덤디'는 트로피컬 기반에 뭄바톤 리듬이 더해져 (여자)아이들만의 특별한 여름을 느낄 수 있는 댄스 곡이다. 리더 소연과 유명 작곡가 폼 타임이 함께 작업한 곡으로, 여름과 젊음에서 연상되는 '뜨거움', '시원함', '열정', '설렘' 등 솔직하고 직관적인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소연은 "이전곡들과 콘셉트가 다르다고 생각하지는 않다. 항상 강렬함을 보여주기 보다는 어떤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이야기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번에는 젊음을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우리 멤버들이 잘 소화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곡 작업에 영감을 (여자)아이들 멤버들에게 받는다는 소연은 "(여자)아이들이 지금 이시기에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에 집중한다"며 "저희 멤버들끼리 이야기를 많이 한다.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많이 생각한다. 나이대도 비슷하고, 생각하는 것도 비슷하다"고 창작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키워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여자)아이들의 여름하면 '덤디덤디'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폼 타임 작곡가와 많이 작업했지만 공식적으로 낸 적은 처음이라는 소연은 "항상 재밌게 작업했고, 잘 나온 것 같애서 좋다"고 했다.

▲ (여자)아이들이 3일 싱글 '덤디덤디'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제공ㅣ큐브엔터테인먼트

특히 (여자)아이들은 작곡, 작사는 물론 비주얼 콘셉트 기획에도 직접 참여하며 남다른 열정을 뽐냈고, 스타일리시하고 힙한 이미지 변신과 당찬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포인트 춤은 드럼 춤과 알로하 춤이라고 소개한 (여자)아이들은 시원한 해변을 떠올리는 상큼한 춤 콘셉트를 전하며 따라하기도 쉽다고 귀띔했다.

우기는 이번 비주얼 콘셉트에 대해서 "포인트들이 많다. 헤어밴드, 액서세리도 물론, 머리를 땋기도 했다"고 설명했고, 전체 탈색이 처음이라는 민니는 "핑크 머리는 멤버가 추천해줬다. 기대한 만큼 잘 나온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수진은 "젊음이 여름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이 시기에 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빨리 나오게 됐다"고 빨리 나오게 된 이유를 소개했다.

슈화는 "힘든 상황에서 '덤디덤디' 들으면서 같이 힘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미연은 "브이라이브와 온라인 콘서트 등을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코로나19로 팬들과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수진은 "음원 1등을 하고 싶고, 독보적인 (여자)아이들로 불리고 싶다"고 이번 컴백 목표를 밝혔다. 미연은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여섯 명이기 때문에 보시면 꼭 사랑에 빠질 것"이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고, 소연은 "새롭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보다는 새롭게 들려주는 이야기가 있다고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젊음이라는 주제는 처음 다뤄봤다. 여름과 함께 뜨겁게 느껴봤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여자)아이들은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덤디덤디'를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간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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