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4연전이 연기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간) '5일부터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인트루이스와 디트로이트의 4연전이 8월 5일부터 7일로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4연전은 7이닝 더블헤더를 포함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모두 13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선수 7명, 스태프 6명이다.  

세인트루이스 선수단은 지난달 31일부터 밀워키 원정 호텔에 격리돼 있다. 선수단은 계속해서 밀워키에 머물며 매일 코로나19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매체는 '세인트루이스는 8일부터 홈구장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 시리즈부터 정규시즌을 재개하는 잠정적 계획을 세웠다'고 알렸다. 

한편 올해부터 세인트루이스에서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룬 김광현은 지난달 25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데뷔해 1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첫 세이브를 챙긴 뒤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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