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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차례 헛스윙 끌어낸 코리안 몬스터…시즌 공동 3위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2020년 08월 06일 목요일
▲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33)이 이적 3경기 만에 '코리안 몬스터'의 위력을 보여줬다. 

류현진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8.00에서 5.14로 낮췄다. 

주 무기 체인지업의 위력이 살아나면서 애틀랜타 타선의 헛방망이를 끌어냈다. MLB.com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날 체인지업 32구를 던져 14차례 헛스윙을 유도했다. 슬라이더 역시 예리했는데, 27구를 던져서 5차례 헛스윙을 끌어냈다.

류현진은 84구를 던지면서 모두 21차례 헛스윙을 유도했다. 올해 선발투수 가운데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가장 많이 헛스윙을 유도한 투수는  뉴욕 메츠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으로 지난 4일 애틀랜타전에서 24차례 기록했다. 2위는 신시내티 투수 루이스 카스티요(22차례)가 차지했고, 신시내티 또 다른 투수 트레버 바우어(21차례)는 류현진과 공동 3위에 올랐다.

토론토는 지난 겨울 류현진을 새로운 에이스로 낙점하고 4년 8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선발진을 이끌면서 젊은 유망주들의 기량까지 같이 끌어올려주길 기대했다. 7월 등판한 2경기는 1패, 9이닝, 평균자책점 8.00으로 부진하며 물음표가 붙었지만, 이날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을 펼쳤던 지난해와 같은 예리한 제구력을 보여주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류현진은 12일 뉴욕주 버펄로의 샬렌 필드에서 열리는 시즌 첫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토론토는 올 시즌 캐나다 정부가 홈구장인 로저스 센터 사용을 금지하면서 샬렌 필드를 임시 홈구장으로 정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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