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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15일 훈련 합류' SK 화이트 "빨리 벗어나서 야구하고 싶다"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2020년 08월 09일 일요일
▲ 화상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타일러 화이트. ⓒ 인천, 박성윤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SK 와이번스 새 외국인 타자 타일러 화이트가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을 찾은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화이트는 지난달 31일 한국에 입국한 화이트는 인천 강화군 한 주택에서 자가 격리를 하며 리그 데뷔 준비를 하고 있다. 화이트는 구단 통역과 함께 타격, 캐치볼 훈련을 하며 자가격리 기간을 보내고 있다.

◆ 자가격리 생활은 어떤지?

잘 지내고 있다. 생각보다 격리 기간이 생각보다 길다. 빨리 벗어나고 싶다. 생활이 불편하지는 않다. 할 수 있는 만큼 훈련을 하고 있다.

◆ 어떤 훈련을 하고 있는지?

실내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다. 거실에서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방에서 누워있거나, TV를 보기보다는 운동하는 시간이 가장 즐겁다. 마당에 망이 있다. T배팅과 캐치볼을 하고 있다. 완벽한 시설은 아니지만, 너무 잘 돼 있다. 충분히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 한국 야구 중계도 봤을텐데

인상 깊었던 점은, 팬들 입장 제한 속에서 들어오셔서 응원하는 게 인상깊었다. 유니폼을 입고 있는 것, 유니폼을 들고 있는 점이 신기했다. 유니폼 등번호와 이름이 보이게 펼치고 있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한국 야구는 흥미롭다. 많은 에너지를 갖고 있다. 매일 야구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 TV 중계에서 인상 깊게 본 투수는?

특별하게 선수를 뽑기에는 한국 야구에 대해 아는 게 많이 없다. 투구와 스타일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아직 배우는 단계다. 투구 스타일 자체가 미국과 많이 다르다. 그것을 생각하며 티배팅을 하며 계획을 세우고 있다.

◆ 코로나19가 시즌 준비에 미친 영향은?

올 시즌 초에 미국에서 스프링캠프를 한 이후로 야구를 못했다. 집에서 많이 시간을 보냈다. 훈련을 집에서 많이 했다. 캐치볼하며 운동을 계속했다. 제한된 상황에서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야구 경기를 뛴지 너무 오래됐다. 야구를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격리 생활에서 벗어나서 야구를 빨리 하고 싶다.

◆ 선수로서 본인의 강점은? 

선구안이 좋다. 내가 원하는 공을 기다리는 것. 원하는 공이 왔을 때 놓치지 않는 점. 장타가 합쳐졌을 때 나의 강점이 나오는 것 같다.

◆ KBO 스트라이크존은 어떤 것 같나?

계속 야구를 보면서 생각하고 있긴 하다. 미국과 심각할 정도로 큰 차이가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 준비해준 자료, 친한 동료를 통해서 스트라이크 존이 어떤지 물어보고 듣고 있다.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운데는 어느 나라나 스트라이크이다. 큰 차이는 없을 것 같다.

◆ SK 경기를 봤을 때 어떤 느낌? 본인이 합류했을 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내 생각에 우리만이 아니라 모든 팀이 힘든 시기를 겪는다. 슬럼프, 힘든 시기를 어떻게 이겨내고 모든 선수가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승리한 경기 등을 챙겨봤다.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연패를 끊었다. 기뻤다. 에너지를 불어넣어주겠다. 내 야구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잘 적응해 도움이 되고 싶다. 연패 아닌 연승을 이어나가고 싶다.

◆ 로맥은 팀 동료이자 경쟁자다. 이야기를 나눈 게 있다면?

로맥을 동료라고 생각한다. 경쟁이라고 의식하지 않는다. 한국에서 오래 있으며 인정 받은 선수며 큰 성공을 한 선수다. 경쟁, 견제하는 건 없다. 배울 점들이 많다. 많이 배우고 따르면서 적응을 잘하겠다.

◆ 프레스턴 터커와 인연?

마이너리거 시절 터커 형제와 함께 살았다. 친하다. 조언이라기보다는 정보를 많이 줬다. 원정 거리, 이동에 대해 말해줬다. 개인적인 수다를 많이 떨었다. 비가 많이와서 SK 경기가 취소됐을 때는 터커 경기를 챙겨본다. 상대 투수들이 어떻게 던지는지,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터커가 한국을 너무 좋아하고 한국에 좋은 이야기를 해줬다. 빨리 나가서 즐기고 싶다.

화이트는 14일에 자가격리가 종료된다. 이후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고 15일부터 훈련에 합류한다. 

SK 박경완 감독대행은 "1군에 가장 빨리 합류하면 18일이다. 쉽지는 않을 것 같다. 15일 잔류군 합류해 훈련만 할 계획이다. 16일 자체 청백전을 만들어서 거기에서 출전한다. 월요일인 17일 합류해서 훈련을 하고 18일에 고양에서 퓨처스리그 연습경기에 보낼 생각이다. 연습경기가 11시 경기다. 연습경기를 하고 괜찮으면 야간 경기에 바로 불러서 기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18~19일 가운데 하루가 될 듯하다"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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