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윌슨.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리버풀이 해리 윌슨(23)에게 쏟아지는 이적 제안에 대답했다.

영국 매체 '트리발 풋볼'은 "리버풀이 윌슨 이적료로 최소 2000만 파운드(약 310억 원)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또 임대가 아닌 영구 이적을 원한다. 임대 제안은 모두 거절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윌슨은 리버풀 유스 출신 미드필더로 2017-18시즌 헐시티, 2018-19시즌 더비카운티, 2019-20시즌 본머스로 임대를 생활을 보냈다. 지난 시즌엔 11월 1달 동안 6골을 몰아치는 등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리버풀과는 2023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이번 여름 리버풀 복귀와 이적의 갈림길에 있다.

윌슨을 원하는 팀들은 많다. 리즈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사우샘프턴이 윌슨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리즈의 경우 윌슨에게 1500만 파운드(약 233억 원)를 베팅했다는 구체적인 이적료도 나왔다. 하지만 리버풀이 윌슨의 몸값을 최소 2000만 파운드로 못 박으며 리즈와 줄다리기가 더 이어질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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