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보 다케후사가 2020-21시즌 비야레알에서 1년 임대로 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구보 다케후사(19)의 차기 행선지가 결정됐다. 비야레알에서 1년 임대를 준비한다.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며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한다. 공식 발표만 남았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10일(한국시간) “구보가 2020-21시즌 비야레알에서 뛴다. 공식 발표는 아직이지만 수일 내에 알려질 것이다. 10일~11일 사이에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며, 프리시즌 훈련에 들어간다”고 알렸다.

매체에 따르면, 비야레알은 1년 임대에 250만 유로(약 35억 원)를 레알 마드리드에 지불한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구보를 원했고 협상은 일사천리였다. 다른 스페인 매체는 “구보는 일본 메시라고 불렸다. 중동으로 떠난 산티 카솔라 공백을 메울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구보는 지난해 여름 FC도쿄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에 합류했다. 출전 시간을 위해 곧바로 마요르카 1년 임대를 떠났고,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36경기, 총 2398분을 뛰면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적응을 끝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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