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오른쪽)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챔피언스리그 8강 승자는 누가 될까.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이 오는 15일(이하 한국 시간)에 열린다. 기존과는 다르게 단판 승부로 경기가 열린다.

최근 경기력이 떨어진 바르셀로나가 기세가 좋은 뮌헨을 상대로 승리를 따낼 수 있을까. 과거 뮌헨에서 활약하고 현재 TV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로타어 마테우스(59)가 경기를 예측했다.

마테우스는 9일(한국 시간) '스카이 독일'을 통해 "바르셀로나는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팀이다"라며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이기려면 뮌헨이 정말 많은 실수로 무너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일반적인 경기력으로는 뮌헨의 승리가 예상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어 "하지만 단판 승부이기 때문에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잘못된 플레이를 하면 바로 탈락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루이스 수아레스는 뮌헨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의하면 수아레스는 "8강부터는 단판이다. 누구나 기회는 있다. 뮌헨은 대단한 팀이며, 리스본에 모인 다른 팀과 마찬가지로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다"라고 칭찬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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