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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하인드]'강철비2' 정우성 경호원, 알고보니 실제 청와대 경호실 출신

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2020년 08월 12일 수요일

▲ 배우 이수련. 출처ㅣ이수련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에 실제 청와대 경호실 경력자가 출연해 극 중 대통령 경호원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다. 정우성이 대한민국 대통령 한경재, 유연석이 북 위원장, 곽도원이 북 호위 총국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 가운데 대통령 한경재가 극 중 긴급 상황에서 경호를 받는 장면에 실제 대통령 경호원 출신 배우가 투입된 것이다. 한경재를 경호하는 경호원들 중 눈에 띄는 여성 경호원으로 경호팀장 역을 맡은 배우 이수련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 '강철비2' 이수련. 출처ㅣ'강철비2:정상회담' 스틸

이수련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약 10년 동안 청와대 대통령 경호실 경호관으로 활약한 이력을 갖고 있다. '강철비2: 정상회담'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영화 관계자가 이수련의 프로필을 접했고, 독특한 이력이 해당 배역에 적합하다는 판단에 섭외가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덕분에 이수련은 '강철비2: 정상회담'에서는 실제 근무 경력을 살려 대통령 경호팀을 이끄는 경호팀장 역을 연기했다. 짧은 신이지만 높은 긴장감을 요구하는 해당 장면에는 이수련의 경험으로 현실감을 더할 수 있었다고 한다.

'강철비2: 정상회담' 측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이수련 배우가 연기 뿐 아니라 대통령 이동 동선이나 의전 절차 등 세세한 부분에 대한 자문도 해주셨다. 직접 대통령 경호실에서 근무하셨던 분이라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었던 덕분에 해당 신을 실감나게 구현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양우석 감독(왼쪽)과 이수련. 출처ㅣ이수련 인스타그램

이수련은 60대 1을 뚫고 선발된 대한민국 1호 여성 청와대 경호관이기도 하다. 공수훈련 등 각종 군사훈련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스터했고, 태권도 5단에 아이큐 146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2017년 tvN '택시'에 출연해 이같은 이력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수련은 배우 전향 이후 SBS '푸른 바다의 전설', tvN '비밀의 숲', SBS '황후의 품격', 영호 '돈' 등 수십여 편의 작품에 조연 및 단역으로 출연하며 열정으로 꿈을 키워가고 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에서 총기 언박싱 리뷰 등 경험을 살린 색다른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 강철비2 스틸.

한편 '강철비2: 정상회담'은 지난달 29일 개봉 이후 탄탄한 완성도로 호평을 받으며 15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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