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트 타구를 처리 과정에서 송구 실책을 저지른 저스틴 터너.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가 2연패에 빠졌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2-6으로 졌다. 다저스는 11승 7패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3연승을 달리며 11승 7패로 다저스와 나란히 섰다.

다저스는 2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저스틴 터너 좌익수 족 2루타와 크리스 테일러 1타점 우전 안타가 있었다.

그러나 3회초 다저스는 대량 실점했다.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이 무사 2루에 희생번트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송구 실책을 저지르며 실점했다. 이어 무사 1루에 주릭슨 프로파 희생번트 타구를 처리하던 터너가 다시 한번 송구 실책을 저질러 무사 1, 2루가 됐다.
▲ 매니 마차도

다저스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트렌트 그리샴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해 홈에서 잡았다. 그러나 1사 만루에 매니 마차도에게 중월 만루 홈런을 내주며 무너졌다. 5회초 다저스는 프로파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내주며 6번째 실점을 했다.

다저스는 9회말 2사 1, 3루에 어스틴 반스 적시타로 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스트리플링은 4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2볼넷 6실점(2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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