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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의 AOA…지민 영상 삭제→설현 드라마 하차항의→민아 SNS 폐쇄[종합]

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2020년 08월 13일 목요일

▲ 신지민, 권민아, 김설현(왼쪽부터). ⓒ곽혜미,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지난달부터 시작된 권민아의 AOA 내 괴롭힘 폭로 여파는 그야말로 파국으로 치달았다. 괴롭힌 가해자로 지목돼 AOA를 탈퇴하고 활동을 중단한 지민의 유튜브 채널 영상은 모두 삭제됐으며, 방관자로 지목된 설현은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낮과 밤'에서 하차하라는 누리꾼의 항의가 거세다. 이에 민아는 폭로 수단으로 사용했던 SNS 계정을 돌연 폐쇄했다.

AOA 활동 당시 권민아를 괴롭힌 가해자로 지목된 지민은 AOA를 탈퇴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발표된 FNC 공식 입장에는 지민이 "연예 활동에 뜻이 없으며 일반인으로 살아가겠다는 뜻을 당사와 얘기한 상황"인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지민은 괴롭힘 논란 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 '보스베이비 지미넴'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었다. 몸에 새긴 타투가 총 35개라고 밝히며 타투 새기는 과정을 생생하게 공개하는 등 일상을 전해왔다. 하지만 현재 지민의 유튜브 채널에는 모든 영상이 비공개 혹은 삭제 처리돼 더 이상 영상을 볼 수 없는 상태다.

▲ 영상이 모두 사라진 지민 유튜브. 출처ㅣ지민 유튜브 캡처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연예활동에 뜻이 없어 일반인으로 살아가기로 한 지민의 의지로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민 외에 이번 논란으로 가장 직격탄을 맞은 건 설현이다. 설현은 평소 지민과 커플 타투까지 할 만큼 '소울메이트' 사이임을 알려왔다.

이후 권민아는 AOA 멤버 모두가 지민의 괴롭힘을 방관했다며 '지민 절친 김씨'를 언급했고, "김씨는 자기는 아무렇게나 돼도 상관이 없고 그냥 이 상황이 싫다고 했었다. 제 입장에선 똑같은 방관자였기도 하고 그 말도 서운했다"고 공개적으로 저격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여기에 권민아가 "신지민, 김설현 잘 살아라. 저 사람들 쓰레기 같은 사람이야"라고 맹비난하며 또다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실이 알려지며 설현을 둘러싼 여론은 악화됐고, 결국 일부 누리꾼들은 현재 설현이 촬영 중인 tvN 드라마 '낮과 밤'에서 하차해야 한다는 항의를 쏟아냈다.

▲ 김설현. ⓒ곽혜미 기자

하지만 올해 하반기 편성 예정인 '낮과 밤'은 이미 제작이 꽤 진행됐고, '낮과 밤'의 한 관계자는 "이미 촬영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 예정대로 출연할 것"이라면서도 "출연자가 직접 하차 요청을 하지 않는 이상에는 변화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던 중 권민아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걱정을 끼친 것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다. 그러나 이 사과문을 끝으로 12일 현재 권민아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 SNS 계정을 삭제한 권민아. 출처ㅣ권민아 SNS

권민아는 사과문을 통해 "저로 인해 피해 입은 모든 분들 또 그 사진을 보고 놀라셨을 많은 분들께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그날 제가 깨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 예전 FNC 식구분들이 밤새 자리를 지켜주셨다고 들었고 오늘은 한성호 회장과 만났다"며 "회장님 말씀을 들으면서 회장님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고, 그냥 이렇게까지 되어버린 게 너무 후회가 되네요"라고 했다.

하지만 권민아가 사과문을 올린 바로 다음날 SNS 계정을 돌연 폐쇄해 걱정을 자아낸 가운데, 권민아 소속사 우리액터스 관계자는 "소속사에서 계정 삭제를 권유한 것은 아니다. 권민아가 개인적으로 결정해 삭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권민아는 더 이상의 소모전을 막기 위해 스스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한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권민아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 당분간은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며 "어머니와 함께 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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