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벤투스로 이적이 점쳐지는 아스널 공격수 알렉산드르 라카제트.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아스널은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위해 일부 선수를 이적시장에 내놓았다. 선수 판매 자금을 영입 자금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공격수 알렉산드르 라카제트에 대한 가격은 3000만 파운드(약 464억 원)로 결정했다.

단 이적 협상 파트너가 유벤투스인 만큼 트레이드 가능성을 열어놓았다고 12일(한국시간) 디애슬래틱이 보도했다.

유벤투스가 제시한 트레이드 카드는 센터백 크리스티아노 로메로와 윙어 더글라스 코스타 두 명이다.

트랜스퍼마켓에 따르면 코스타의 시장가치는 2160만 유로(약 300억 원), 로메로의 시장가치는 1215만 유로(약 169억 원)다. 코스타는 이번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3골 7도움을 기록했고, 로메로는 제노아로 임대되어 33경기에 뛰었다.

유벤투스는 트레이드에 두 선수를 모두 포함할 생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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