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종영하는 tvN '바퀴 달린 집'. 제공ㅣtVN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이 2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13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바퀴 달린 집'은 8월 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마지막 녹화분은 27일에 방송된다. 

지난 6월 11일 첫 방송된 '바퀴 달린 집'은 바퀴 달린 집을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앞마당 삼아 살아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그간 예능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배우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이 출연, 이들의 전국 유랑 생활기와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왔다.

뿐만 아니라, 세 사람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게스트들이 '바퀴 달린 집'을 찾아, 보는 재미를 더했다. 라미란, 혜리, 공효진, 이성경, 아이유, 피오, 엄태구, 이정은, 고창석, 박혁권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남은 방송분에서는 에이핑크 정은지와 배우 하지원이 출연한다고 전해져 프로그램 마지막까지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아이유가 출연한 경북 문경편은 평균 시청률 5%를 넘어서(닐슨코리아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방송된 문경편에서 아이유는 tvN '호텔 델루나'로 인연을 맺은 여진구의 초대로 '바퀴 달린 집'에 출연했다.

따뜻하고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고 평가받은 '바퀴 달린 집'은 27일 끝으로 시청자들과 작별하게 됐다. 제작진은 유종의 미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 후속편은 신규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로, 9월 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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