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피언스리그 나갈까' 인테르 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오바메양.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1)이 아스널에 남을 것이라는 소문에도 불구하고 인테르 밀란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탈리아 일간지 투토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인테르밀란이 오바메양에 대한 관심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테르는 바르셀로나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대체 선수를 필요로 하며 오바메양을 낙점했다.

투토 스포츠는 마르티네스가 떠날 경우 인테르가 오바메양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인테르 밀란은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는 아스널과 달리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 오바메양은 아스널과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ESPN은 지난달 아스널이 주급 25만 파운드를 조건으로 3년 재계약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오바메양은 올 시즌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22골을 기록했다. 2시즌 연속 20골은 아스널 선수로는 티에리 앙리 이후 처음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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