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박경완 감독대행.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천적 kt 위즈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간 SK 와이번스 박경완 감독대행은 투수진과 야수진 모두에게 공을 돌렸다.

박 감독대행은 13일 수원 kt전에서 10-6 승리를 거둔 뒤 “선발투수가 빨리 교체된 상황에서 서진용과 박민호, 김태훈, 김세현 등 필승조들이 위기마다 잘 막아줬다. 야수들도 경기 초반 집중해서 많은 점수를 내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SK는 이날 5타수 4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른 최항과 4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으로 활약한 제이미 로맥을 앞세워 10-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이번 3연전에서 2승1패를 기록하고 7월 말 대전 한화 이글스 원정 이후 모처럼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박 감독대행은 “최항이 2번에서 징검다리 역할을 잘해줘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또, 모처럼 홈런을 로맥에게 축하한다고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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