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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사로잡은 유인수, 승리 메신저가 될 날을 기다린다

이성필 기자 elephant37@spotvnews.co.kr 2020년 08월 15일 토요일

▲ 성남FC 유인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성남, 이성필 기자]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골을 넣은 유인수(성남FC)는 중고 신인이다.

유인수는 2016년 FC도쿄(일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일본 J리그부터 2부리그인 J리그2의 아비스파 후쿠오카도 경험했다. 도쿄 2군에서 3부리그까지 경험하다 올해 성남 유니폼을 입었다.

김남일 감독은 유인수의 공간 활용 능력을 보고 선발 기회를 줬다. 그리고 14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6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전반 15분 김현성의 도움을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기다렸던 K리그 데뷔골이었다. 그는 "K리그에서 첫 골을 넣었는데 (승리라는) 결과를 가져왔다면 더욱 기뻤을 것이다. 팀에 적응을 마친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김남일 감독도 유인수의 잠재성에 주목했다. 김 감독은 "(유)인수가 성장하고 있다고 본다. 자신감을 찾고 골로 보여줬다. 앞으로 많이 기대한다"라며 서서히 K리그 스타일에 녹아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만큼 K리그에 늦게 입성한 유인수다. 일본 특유의 스타일에 적응해 K리그에 빨리 녹아야 한다. 그는 "일본은 아기자기한 패스 플레이가 잦다. 반대로 피지컬이 부족하다. K리그의 경우 일대일 싸움에서 지지 않기 위한 강인한 체력이 필요해 처음에는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노력이 최선인 유인수다. 그는 "그런 부분을 이겨내려 많이 노력했다. 일본에서 패스 플레이를 배워온 것은 도움이 됐다"라며 장점을 잘 녹여 극대화에 애썼다고 답했다.

성남은 올해 홈에선 3무5패로 승리가 없다. 반대로 원정만 가면 4승4무1패로 펄펄 난다. 홈 승리가 절실한 이유다. 그는 "신경을 쓰지 않으려 하지만 쓰이는 것이 사실이다. 다음 홈경기는 승리할 수 있게 준비를 하겠다. 빨리 홈에서 첫 승을 하고 싶다"라며 자신이 승리 메신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성남,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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