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과 전반전을 마친 후 메시와 테어 스테겐의 모습이 공개됐다. ⓒ마르카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 치욕적인 8-2 패배로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탈락한 FC 바르셀로나 선수단의 라커룸 모습이 공개됐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15일 인터넷판 뉴스에서 리오넬 메시와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스테겐 골키퍼가 전반전을 1-4 열세로 마친 뒤 라커룸에서 낙담한 모습이 포착된 사진을 공개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4분 만에 토마스 뮐러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7분 다비드 알라바의 자책골로 따라 붙었지만 바이에른은 전반 21분 이반 페리시치, 전반 27분 세르주 그나브리, 전반 31분 뮐러가 연속골을 넣어 4-1로 앞섰다.

메시와 테어 스테겐은 혼이 나간 모습으로 라커룸에서 후반전을 기다리는 모습이 사진으로 찍혔다.

후반전도 다르지 않았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후반 12분 한 골을 만회했으나 요슈야 킴미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필리페 쿠치뉴(2골)가 득점해 바이에른이 8-2 승리로 4강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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