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은 27일 잠실 kt전을 앞두고 "양석환은 28일 등록한다. 몸 상태를 먼저 확인해야겠지만 바로 3루수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채은성이 어제 스윙하다 오른쪽 옆구리 근육이 찢어졌다고 한다. 2~3주 정도 빠진다고 봐야한다. 하나 들어오면 하나 나간다"고 말했다.
옆구리 근육통으로 빠져 있는 김민성의 복귀 시점은 아직 불투명하다. 이천웅은 다음 달 중순 복귀를 위해 훈련하는 중이다.
27일 라인업에도 변화가 있다. 채은성 대신 박용택이 선발 출전한다. 류중일 감독은 "박용택이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고, 2루수로 정근우가 들어간다. 손호영이 3루수다. 손호영은 조금 더 성장하면 좋아질 것이다. 양석환 상태를 보고 3루 포지션을 정리하겠다"고 설명했다.
#부상 리포트
채은성 - 26일 경기 중 오른쪽 옆구리 통증 느껴 검진 결과 복사근 근육 손상 진단.
#27일 등록 / 말소
김윤식 등록 / 이민호 말소, 채은성 부상자 명단
#27일 kt전 선발 라인업
홍창기(중견수)-오지환(유격수)-박용택(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이형종(우익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정근우(2루수)-유강남(포수)-손호영(3루수)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