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상무. 제공|MBC '라디오스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개그맨 유상무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대장암 수술 당시 밤낮으로 곁을 지킨 아내의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2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연출 최행호)는 최여진, 손연재, 이혜성, 유상무와 함께하는 ‘다시 여기 화제가’ 특집으로 꾸며진다.

2004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유상무는 유세윤, 장동민과 ‘옹달샘’으로 활동하며 사랑받았으나 2017년 대장암 투병 사실을 공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현재는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하면서 방송 및 다양한 플랫폼에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4년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라스’를 찾은 유상무는 최근 녹화에서 개그맨 선배 김구라와 어우러져 활약했다. ‘라스’ 한정(?) 꿀잼 개그맨답게 “개그맨 후배 안 받아주네?”라고 김구라를 자극하는가 하면, 김구라가 오랜만에 만나 “미안하다”라고 전한 이유 등을 공개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 유상무. 제공|MBC '라디오스타'
그는 옹달샘 유세윤, 장동민과 암투병에 얽힌 뒷이야기도 공개했다. 유상무는 암을 선고받고 두려움에 휩싸였을 때 유세윤에게 가장 먼저 알렸다며, 장동민에게는 말하지 못한 이유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유세윤과 장동민은 유상무의 대장암 치료와 수술 당시 곁을 지키는 찐 의리를 발휘했다고. 특히 유상무는 수술이 끝나길 기다리고 있던 장동민 때문에 재수술을 할 뻔 했던 웃픈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또 유상무는 아내의 ‘투 머치 내조’ 에피소드부터 그녀의 실체인 '주작녀' 매력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아내를 두고 “정말 과해요!”라며 운을 뗀 그는 수술 당시 아내가 같이 금식을 하고 뜬 눈으로 곁을 지킨 사연, 건강을 회복 중인 지금까지 자신의 식사는 마다하고 남편인 유상무를 위하는 아내의 ‘찐 사랑’ 내조를 고백했다.

지극정성이다 못해 ‘투 머치’한 며느리와 아들의 애정행각을 본 유상무의 어머니는 “내 자식 이렇게 안 키웠어!”라고 역정을 낼 정도라고.

유상무는 온라인에서 자신보다 더 유명세를 얻고 있는 아내를 두고 실제 모습(?)이 주작녀라며 아내의 러블리한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유상무와 그의 아내의 ‘찐 사랑’ 스토리는 2일 오후 10시 50분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된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유상무. 제공|MBC '라디오스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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