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모 베르너에게 밀려 입지가 줄어든 올리비에 지루가 유벤투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생겼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첼시 스트라이커 올리비에 지루(33)가 유벤투스로 이적에 동의했다.

이탈리아 언론 디마르지오는 지루는 유벤투스와 2년 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11일(한국시간) 도보했다.

유벤투스는 곤살로 이구아인이 떠난 자리에 루이스 수아레스를 영입할 계획이었지만 무산됐을 경우를 대비해 지루와 접촉했다. 수아레스는 유벤투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해졌지만 10일 이 소식을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지난 5월 첼시와 1년 재계약을 맺은 지루는 티모 베르너가 첼시에 합류하면서 입지가 줄어들었다. 첼시엔 최전방 스트라이커만 3명이 됐다.

영국 언론 미러는 '지루가 내년 여름으로 미루어진 유로2020 출전을 위해 1군 출전을 바랄 것'이라며 '첼시가 460만 파운드(약 70억 원)에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밖에 유벤투스는 에딘 제코(로마) 모이스 킨(에버턴), 그리고 에딘손 카바니(FA)에게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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