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리안 음바페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레알 마드리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여름 이적 시장에 선수 영입을 하지 않기로 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로 임대를 보냈던 마르틴 외데고르를 1군 팀에 기용하는 것 외에 2019-20시즌 뛰었던 주축 선수들이 2020-21시즌에도 중용될 전망이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는 11일 레알 마드리드가 재정 상황을 안정시킨 뒤 2021년 여름에 전 포지션에 걸친 보강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2), 미드필더 에두아르 카마빙가(17),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21)를 영입 대상으로 정했다.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맹과 2022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연장 계약을 수락하지 않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렌의 유망주 카마빙가는 9월 A매치 기간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단 감독이 원하는 영입으로 협상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파메카노는 2020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안을 거절하고 라이프치히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1년 뒤 4,200만 유로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레알 마드리드가 지출하기 부담없는 수준의 액수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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