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외국인투수 채드 벨.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투수 채드 벨이 왼쪽 어깨 통증으로 조기강판됐다.

채드 벨은 1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3회초 등판을 앞두고 교체됐다.

한화 관계자는 “채드 벨이 왼쪽 어깨 부근에서 뻐근함을 느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내일이 휴식일이라 오늘 불펜투수들을 많이 투입할 수 있어서 조기 교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채드 벨은 이날 1회 삼진 3개를 솎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2회 안타와 볼넷 등으로 허용한 1사 1·3루에서 장성우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맞아 1실점한 뒤 심우준에게 1타점 중전안타를 추가로 허용했다.

이날 채드 벨은 2이닝 동안 39구를 던지며 2안타 2볼넷 4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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