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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동안 맞대결 6번…막 오르는 kt-LG '3위 공방전'

네이버구독_201006 신원철 기자 swc@spotvnews.co.kr 2020년 09월 26일 토요일

▲ kt 이강철 감독(왼쪽)과 LG 류중일 감독. ⓒ SPOTV NEWS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kt 위즈의 상승세에 끝이 보이지 않는다. 7월 이후 성적은 44승 1무 22패(승률 0.667)로 압도적인 1위다. 이 기간 2위 NC 다이노스도 37승 3무 27패(0.578)로 좋은 성적을 올렸지만 kt 만큼은 아니다.

kt는 6월을 8위로 마쳤지만 브레이크 없는 상승세를 타면서 지금은 단독 3위에 올라 있다. 6월까지 공동 3위였던 LG 트윈스를 1경기 차 4위로 밀어냈다. 5위 두산 베어스가 최근 10경기 3승 7패로 조금은 뒤처진 사이, 3위 싸움 양자 대결에 불이 붙었다.

그리고 이제 두 팀의 운명을 가를 시간이 다가온다. kt와 LG 두 팀은 9월 26~27일 2연전, 10월 2~4일 더블헤더가 낀 4연전을 치른다. 

미편성 1경기를 제외한 6경기가 9일 사이에 모여있다. 이 6경기에서 3위의 주인이 달라질 수 있다. 다른 팀 경기 결과에 따라서는 3위를 확보한 뒤 2위까지 도전해볼 만한 위치가 된다.

▲ 왼쪽부터 kt 배제성 로하스, LG 라모스 김윤식. ⓒ SPOTV NEWS
양 팀 사령탑 모두 이 9일간 6차례 맞대결이 신경 쓰이는 눈치다. LG 류중일 감독은 지난주 "경쟁이 치열하면 보는 사람들은 재미있겠지만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힘들다"며 "kt는 일단 타격이 강하다. 멜 로하스 주니어, 강백호 같은 선수가 있고 타순이 탄탄해진 느낌이다. 투수들도 괜찮다. 맞대결 7경기가 남았는데, (맞대결이) 승부처 아닌가 싶다. 더블헤더도 있는데 그때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kt는 지난해 5위 NC에 2.0경기 차 6위로 시즌을 마쳤다. LG에 3승 13패로 밀리지만 않았더라면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뤘을지도 모른다. 그뿐 아니라 1군 합류 첫 해 8승 8패를 거둔 뒤로 LG와 맞대결에서 5할 이상 승률을 올린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올해는 LG가 5승 4패로 조금 앞서 있지만, 아직 남은 경기가 많다.

순위 싸움과 함께 로하스 vs 로베르토 라모스의 홈런 대결, 로하스 vs 김현수의 타점 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로하스는 25일까지 37홈런(2위) 108타점(1위)을 기록하고 있다. 라모스는 25일 NC전에서 홈런 1위(38개)를 탈환했고, 김현수는 106타점으로 로하스를 바짝 뒤쫓고 있다.

26일 선발투수는 kt 배제성, LG 김윤식이다. 배제성은 7월 1일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더니, 7월 21일 경기에서는 5이닝 동안 6점을 내주고 무너졌다. 김윤식은 kt 상대로 데뷔 첫 승을 올린 좋은 기억이 있다. 두 차례 구원 등판 포함 kt전 7⅔이닝 무실점이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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