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초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지막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25(한국 시간) “제이든 산초 영입을 희망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음 주 7,500만 파운드(1,118억 원)1,500만 파운드(223억 원)를 더한 마지막 제안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전달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산초를 최우선 영입 타깃으로 설정하고 영입을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의 입장은 단호했다. 도르트문트는 산초 이적료로 1800만 파운드(1,611억 원)를 원하고 있고, 산초의 재계약 소식도 뒤늦게 밝혔다.

맨유는 도르트문트가 요구하는 금액을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 속 이 정도의 금액은 이해할 수 없다며 발을 뺐다. 하지만 여전히 산초는 맨유의 최우선 타깃이다. 결국 맨유가 마지막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9,000만 파운드(1,342억 원)를 마지막 제안으로 건넬 예정이다. 이 금액에 대해서는 받든지 말든지 제안(take-it-or-leave-it offer)으로 이 금액 이상은 더 이상 불가능하다는 게 맨유의 입장이다.

에드 우드워드 부사장은 이 금액을 갖고 더 이상 도르트문트와 협상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이제 공은 도르트문트로 넘어갔다. 프리미어리그의 이적시장은 105일까지다. 과연 맨유의 마지막 제안이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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