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류중일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지난 15일 이상규를 등록한 데 이어 22일에는 류원석과 김지용을 1군에 올렸다. 세 선수는 그동안 등판 기회가 없었다가 25일 NC전에서 모두 마운드에 올랐다. 

0-5로 끌려가던 6회 류원석이 1이닝 동안 몸에 맞는 공 3개 포함 4사구 4개로 1실점했고, 7회에는 이상규가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8회 나온 김지용은 1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1개로 1실점. LG는 NC에 1-7로 완패했다. 

LG 류중일 감독은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25일 나온 류원석 이상규 김지용의 경기력에 대해 얘기했다. 

"류원석은 좋아졌는데 2사 후에 몸에 맞는 공이 계속 나왔다. 공은 140km 중반이고 변화구도 잘 떨어졌다. 좋은 공을 갖고 있는데 제구력이 아쉽다. 기회는 또 줄 것이다."

"이상규는 릴리스포인트가 앞으로 나오면서 공이 낮게 들어갔다."

"김지용은 수술 전보다는 구속이 덜 나온다. 더 봐야할 것 같다."

한편 류원석은 26일 선발 김윤식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1군에서 말소됐다. 오지환은 골반이 불편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천웅이 2번 타자로, 구본혁이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26일 등록 말소

김윤식 등록 / 류원석 말소

#26일 kt전 선발 라인업

홍창기(좌익수)-이천웅(중견수)-라모스(1루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구본혁(유격수)-정주현(2루수)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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