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오른쪽)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28)의 쾌투를 앞세워 승리했다.

두산은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간 시즌 9차전에서 4-0으로 이겼다. 두산은 키움전 3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상대전적 3승5패1무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61승52패4무로 5위를 유지했다. 2위 키움은 70승51패1무를 기록했다. 

에이스 알칸타라는 시즌 14승(2패)째를 챙겼다. 7이닝 동안 96구를 던지면서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최고 158km까지 나오는 직구에 위력이 있었다. 8회부터는 이승진(1이닝)-이영하(1이닝)가 무실점으로 이어 던져 경기를 끝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팀이 어려운 가운데 알칸타라가 오늘도 에이스다운 피칭을 했다. 뒤어 나온 이승진 이영하도 제 몫을 다했다. 야수들도 어떻게든 점수를 뽑아내려 집중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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