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보 다케후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비야레알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구보 다케후사(19)를 다비드 실바(34)와 비교했다.

구보는 일본이 기대하는 유망주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로 2017년 J리그에 돌아왔다. 2년 동안 프로 경험을 한 뒤에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에 입단했다. 

곧바로 마요르카 임대를 떠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적응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남아 더 경험을 쌓길 원했고, 지난 여름에 비야레알 임대를 떠났다. 현재 대부분 교체로 리그 5경기에 출전했다.

14일 에메리 감독이 구보를 말했다. 스페인 '메디아셋' 등을 통해 "다비드 실바와 비슷하다. 다비드 실바는 발렌시아 감독 시절에 성숙한 22세였다. 에이바르와 셀바비고 임대를 끝내고 발렌시아에 돌아왔다"고 말했다.

선발 출전은 아직이지만,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에메리 감독은 "구보에게 중앙과 왼쪽은 어떠냐고 물었다. 오른쪽은 경쟁자가 많다. 다른 위치에서 경험은 적지만 태도는 훌륭하다. 성숙한 선수다. 시간이 필요하지만 왼쪽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있는 영리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