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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2020-2021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지원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16명, 대학 졸업 예정자 8명, 일반인 참가자 3명 등 총 27명이 지원을 완료했다. 고교 1학년 때 2018년 추계연맹전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숙명여고 문지영(183cm), 지난해 대학농구리그 여대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인 부산대 이지우(170cm)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순위 추첨은 지난 정규 시즌 순위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지난 시즌 정규 시즌 6위~4위(용인 삼성생명, 부산 BNK 썸, 인천 신한은행)가 한 그룹으로 묶여 1~3순위를 정한다. 정규 시즌 3위~1위(부천 하나원큐, 청주 KB스타즈, 아산 우리은행)는 또 다른 그룹으로 묶여 4~6순위를 나눠 갖는다.

이번 드래프트는 11월 6일과 7일, 청주체육관에서 WKBL 사상 최초로 이틀간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고교, 대학 대회가 거의 열리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 윙스팬, 레인 어질리티(방향 전환 측정) 등 컴바인을 통해 구단 관계자에게 다양한 선수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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