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T 도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NCT 도영이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

2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NCT 도영은 드라마 '산복산복 스토커' 남자주인공으로 연기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산복산복 스토커'는 지난 2월 방송된 MBC '심야카페' 시즌 3로, 카페에서 벌어지는 치유와 성장을 테마로 한 시공초월 판타지 드라마다. 도영은 해당 작품에서 18세 고등학생 역할로 출연할 예정이다.

도영이 연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무대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음악방송 MC와 각종 예능에서도 활약한 도영이 연기자로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도영이 배우 공명의 친동생이라는 점도 도영의 첫 연기에 관심을 끄는 또 다른 이유다. 영화 '극한직업'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공명에 이어 동생 도영도 남다른 연기력으로 '연기자 형제'의 진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도영은 NCT 멤버 중에서는 재민, 재현에 이어 세 번째로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재민은 첫 연기 도전부터 연기력을 인정받아 서울웹페스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재현은 내년 방송을 목표로 하는 KBS 새 드라마 '디어엠' 촬영에 한창이다. 여기에 도영까지 NCT 연기자 겸업 릴레이에 합류, 글로벌 대세 K팝 그룹 NCT가 '차세대 연기돌'로도 주목받게될 전망이다.

도영이 속한 NCT는 최근 23명이 모두 모인 정규 2집 '레조넌스 파트1'을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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