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근 대구FC 11대 감독 ⓒ대구FC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병근 감독대행이 대구FC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다.

대구FC가 6일(금) 이병근 감독대행을 제11대 감독으로 임명했다. 이병근 감독은 2021시즌도 대구FC를 이끌 예정이다.

이병근(46) 감독은 2020시즌 감독대행으로 대구FC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올 시즌 어려운 상황에서 팀을 맡았지만, 10승 8무 9패로 대구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과 역대 최고 순위 타이기록(5위)로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대구와 인연도 깊다. 대구에서 활약했던 선수 출신 지도자가 감독에 오른 것이 이번이 최초다. 이병근 감독은 “올 시즌 겪었던 시행착오를 잘 보완해서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말했다.  

대구는 최원권 코치에게 수석 코치 자리를 맡겨 이병근 감독과 호흡을 맞춰 팀을 이끌게 할 방침이다. 이번 감독 및 수석 코치 선임 등 코칭스태프 개편을 통해 2021시즌을 앞두고 전력 재정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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