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이웃사촌'. 제공|리틀빅픽처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정우 오달수 주연 영화 '이웃사촌'이 오는 25일 개봉을 확정했다.

미투 파문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오달수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정우와 함께 한 신작, '7번방의 선물' 제작진이 다시 뭉친 작품으로 주목받은 '이웃사촌'은 오는 25일 개봉을 확정하고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의 영화.

공개된 2차 예고편은 변소 속에 숨어 누군가를 도청하는 ‘대권’(정우)의 모습과 ‘의식’(오달수)을 자택격리 시키려는 안정부의 모습으로 시작하며 담벼락 비밀 소통 작전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예고편은 여느 평범한 가족처럼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고 즐거워하는 ‘의식’ 가족의 모습과 이들을 24시간 밀착 도청하는 도청팀의 모습을 대비시키며 두 이웃집 사이 형성되는 묘한 긴장감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도청팀장과 도청대상으로 교류하며 쌓아서는 안될 이웃간의 정을 쌓아가는 두 이웃사촌들의 뭉클한 모습과, 안정부의 비밀 작전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권’ 역 정우의 열연도 이어진다.

영화 '이웃사촌'은 '7번방의 선물''각설탕'의 이환경 감독이 연출하고 정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 이유비 조현철 김선경 염혜란 지승현 정현준 등이 출연했다. 리틀빅픽처스, 트리니티픽쳐스가 배급을 맡았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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