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단 감독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경질 위기 의혹을 반박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5(한국 시간)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최근 부진 속에서도 구단으로부터 지지르 받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레알이 흔들리고 있다. 이번 시즌 스페인 라리가 4위를 달리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 3위로 16강 진출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열린 2경기에서 알라베스, 샤흐타르에 패배하며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현지 언론들은 지단 감독이 오는 세비야전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경질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지단 감독은 구단으로부터 확실한 지지를 받고 있어 경질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지단 감독은 난 구단으로부터 완벽하게 지지 받고 있다. 경기에서 패배할 때면 만족할 수 없지만 우리는 우리의 위치를 알고 있다. 우리는 싸울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고 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게 내 마지막 날까지 할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은 우승 경쟁을 원한다. 또 항상 나에게 뜨거움을 보여주길 원한다. 우린 우리가 하나로 뭉쳐 이 상황을 헤쳐 나갈 것을 알고 있다. 올바르게 가지 않는다면 가장 먼저 행복하지 않을 사람들이다. 힘든 상황에는 뭉쳐서 같은 방향으로 가야 한다. 우린 이를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4위 레알은 오는 60155위 세비야를 상대한다. 이번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 리그 순위가 급격히 하락한다. 과연 지단 감독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