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텐션 샤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업텐션에서 3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비토, 고결에 이어 샤오까지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5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샤오는 최근 자가격리 중 받은 추가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샤오는 같은 팀 멤버 비토, 고결이 연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었다. 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재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서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상태다. 

이에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샤오는 자가격리 기간 동안 별도의 장소에서 접촉자 없이 지냈고, 무증상인 상태"라며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추후 추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쿤, 규진, 환희, 선율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가 해제돼 활동을 재개한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일상생활 및 연예계 활동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네 사람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개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업텐션 샤오. 출처| 업텐션 공식 트위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비토, 고결은 지정된 시설에서 머물렀고, 지난 13일과 14일, 보건당국의 지시에 따라 퇴원했다. 격리를 해제하며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비토가 음성, 고결이 양성을 받았다. 다만 고결은 무증상, 무감염자로 일상 생활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소속사는 "고결의 경우 보건 당국으로부터는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고 안내 받았지만, 안전을 위해 당분간 별도 자가 격리 후 추가 검사를 받도록 하겠다"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자가격리를 이어가며 추가 검사를 받겠다고 알렸다. 

업텐션 비토는 지난달 30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선이 겹친 고결 역시 검사를 받았다가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자가격리 중이던 샤오까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멤버 중 총 3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업텐션 비토, 고결이 활동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출연했던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제작진과 출연 가수들이 대거 검사를 받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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