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이스트와 재계약한 김동욱. 제공|키이스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배우 김동욱이 종합 엔터테인먼트그룹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의리 있는 행보를 잇는다.

5일 키이스트 박성혜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2017년 1월부터 키이스트와 함께해 온 배우 김동욱이 두 번째 재계약을 체결했다. 5년여간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해 온 김동욱이 2019년에 이어 또 한번 본 사와 함께 하기로 결정한 만큼, 고마운 마음을 담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이스트는 재계약 기간 등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동욱은 2019년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으로 그해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과 ‘신과 함께-인과 연’을 통해 ‘더블 천만 배우’ 타이틀을 얻으며 흥행 주역으로 급부상, 연기력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김동욱은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메이커 ‘진하림’ 역으로 데뷔 초 큰 사랑을 받은 이래, OCN ‘손 더 게스트’ 주연을 맡아 시청률과 화제성, 완성도 면에서 모두 호평을 얻으며 또 한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그는 MBC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시니컬한 간판 뉴스 앵커이지만 모든 것을 기억하는 고통 속에 살아가는 이중적인 인물의 아픔을 잘 그려내며 로맨틱한 이미지로의 변신에도 성공, 여심을 사로잡았다. 또한, 영화 ‘국가대표’와 ‘후궁:제왕의 첩’ 등 30여 편이 넘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과 업계에 신뢰감을 주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매 작품마다 새롭고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믿고 보는 배우’ 반열에 오른 김동욱이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가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이자 드라마를 제작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그룹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한 만큼, 그 시너지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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