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는 심수련(이지아)가 주단태(엄기준)의 펜트하우스 서재에서 누군가의 습격을 받아 살해되는 충격적인 내용이 그려졌다.
심수련은 친딸 민설아(조수민) 사망 사건의 진실을 알고 그의 양오빠 로건리(박은석)와 손 잡고 끝장 복수를 이어가고 있었다. 로건리에 이어 심수련의 또 다른 조력자가 된 인물은 그의 후배이자 현직 기자인 김기자.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도 이익준(조정석)에게 일방적으로 이혼을 통보하는 아내로 특별 출연한 기은세는 '펜트하우스'에서는 심수련의 조력자로 투입돼 결말까지 가는 스토리에 힘을 더했다.
'펜트하우스' 측은 기은세의 특별 출연을 인정하면서도 캐릭터에 대해서는 끝까지 함구했다. 심수련의 조력자가 되는 인물인 만큼 기은세의 캐릭터가 미리 공개되는 것이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캐릭터의 정확한 역할과 성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4일 방송된 20회에서 공개된 기은세의 캐릭터는 심수련에게 과거 빚을 진 후배 김기자. 김기자는 심수련의 부탁을 받고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김기자의 눈'에서 주단태(엄기준)의 악행을 폭로하면서 심수련에게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심수련이 살해되면서 '펜트하우스'의 결말은 다시 미궁으로 빠졌다.김기자의 활약은 '펜트하우스' 시즌1 마지막회인 21회에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회 방송 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김기자가 오윤희를 향해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내면서 그의 행보에 대한 여러 가지 추측을 낳았다. 시즌1 결말을 앞두고 투입됐고, 김순옥 작가가 반전 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를 쌓아 오면서 김기자가 21회에서 새로운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도 높다.
'펜트하우스'는 21회를 끝으로 시즌2로 향한다. 오윤희(유진)는 민설아에 이어 심수련까지 자신이 죽였다고 자백하면서 모녀를 살해한 살인범으로 나락에 떨어질 위기에 처했고, 심수련의 생사는 알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흉기에 찔려 사망한 것으로 보이지만, '아내의 유혹'부터 전작 '황후의 품격'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인물들이 죽었다가 되살아난 경우에 비춰볼 때 죽은 줄 알았던 심수련이 다시 살아날 가능성도 적진 않다.
결말까지 단 한 회 방송만이 남은 '펜트하우스' 엔딩은 어떻게 될지, 기은세가 연기하는 김기자가 과연 시즌2로 향하는 키를 쥐고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관련기사
- '펜트하우스' 이지아는 정말 죽은 것일까…김순옥의 충격적 반전 '기대↑'[이슈S]
- 이국주, 술집보다 으리으리한 새 집 자랑…럭셔리 계단 '눈길'
- '이송정♥' 이승엽, 결혼 19년 만에 셋째 득남…"드디어 늦둥이 나왔다"
- 구혜선, 일과 사랑 모두 '성공각'…"'중2병'으로 만든 곡, 저작권료 천문학적"
- 12kg 찐 사유리, 출산 한달만에 9.5kg 감량…자발적 비혼모의 자기관리
- 이동국, '맘 편한 카페'로 예능 MC 도전…"'육아대디' 노하우 발휘"[공식]
- 이혜영, 잠옷 차림으로 한남동 산책하는 51세…"당당하자 부부라"
- 최불암 '한국인의 밥상' 10주년…♥김민자‧김혜수의 한 끼 선물
-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또 '핫100' 역주행…빌보드 신흥 좀비[종합]
- "남자만 지원하세요"…'슈퍼밴드2' 이번에도 성차별 논란[종합]
- '이범수♥' 이윤진, 호텔 로비같은 으리으리한 거실…계속 자랑할만하네
- 넷플릭스 "'승리호' 2월 5일 공개? 확인하기 어렵다"[공식입장]
- '펜트하우스' 김현수 "오윤희가 아빠? 배우들도 방송 보고 알았죠"[인터뷰①]
- '미나리', 연초부터 美영화상 9관왕…윤여정, 여우조연상 3개 추가[공식]
- 유재석, 1년 만에 '친정' KBS 복귀…'해투' 김광수CP 의리 이어간다[공식]
- 권상우♥손태영 막내딸, 7살 '금손'은 커서 뭐 되려나…"권리호 어린이"
- '비스' 하승진 "태어날때 5.6kg, 욕조서 다리 못펴…NBA시절 게이 오해"
- '펜트하우스' 배우들이 밝힌 시즌2…"놀라운 얘기, 인물 관계도 달라진다"
- 걸밴드 롤링쿼츠 해외서 뜨겁다…데뷔곡 '블레이즈' 뮤비 조회수 10만 돌파
- '비스' 김요한 "프로입단 후 부모님 집 사드렸다…5년차까지 용돈 생활"
- 김원효, 개 매달고 5km 질주한 운전자에 분노 "진짜 미쳐버리겠다"
- 유노윤호, 시네마틱 음악으로 변신 예고…배우 신예은 피처링 참여
- 정준하, 직접 배달 다니는 깜짝 근황…"도와주세요, 연예인 딜리버리"
- 김소연, 천서진 기운 '싹' 빠진 선한 표정 "귀한 상 감사합니다"
- '펜트하우스' 김현수 "시즌2에선 완전 달라진 배로나 보여드릴 것"[인터뷰②]
- '차태현母' 성우 최수민, 인생 바꿔준 은인 찾는다 "열달치 월급 선뜻 내줘"
- 로맨스 아트버스터를 또 한 번…'캐롤', 1월27일 재개봉[공식]
- '장동건♥' 고소영, 막내딸이 벌써 초등학교 입학하는 50세 엄마…'동안 여신'
- '반도', 日개봉 동시에 외화 박스오피스 1위…'원더우먼1984' 제쳤다[공식]
- 안재현, 갑자기 뒤늦은 새해 인사…"여유와 행복이 가득하길"
- 정세운, '24' 파트2 프리뷰 공개…직접 만든 '싱어송라이돌' 색채
- '세븐과 5년째 ♥' 이다해, 침대서 그레이튼 껴안고 "아이 포근해, 뒹굴뒹굴"
- '펜트하우스' 박은석 "혼자 만들 수 없었던 로건리, 마지막회도 재밌게"
- 현빈‧이민호‧송혜교‧김고은…김은숙 드라마 주인공 '2번' 맡은 배우들[이슈S]
- '40대' 김나영, 3살 아들 얼굴과 싱크로율 100%…30년을 뛰어넘는 '핵동안'
- 최태성, '선녀들' 저격했나…"두번이나 섭외 번복, 예의 갖췄으면"[전문]
- '미쓰백'이자 '정인'이었던 한지민, '정인이 사건'에 자필 진정서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