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전업주부 설까지? 소문만 무성했던 핀란드 남자 빌푸의 직업이 공개된다.

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서는 한국살이 27년 차 핀란드 출신 레오 란타, 한국살이 8년 차 영국 출신 제임스 후퍼가 출연한다. 또한 자칭타칭 대구 대표 개그우먼 김민경이 출연해 먹방 관람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내의 대구 출장을 따라나선 빌푸의 특급 외조가 공개된다. 아내를 위해 대구 10미(味) 체험에 나선 것. 빌푸는 선지부터 막창까지 그 동안 먹어보지 못했던 음식에 도전한다.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 했던 빌푸의 직업도 공개된다. 핀란드 친구로 출연해 화제가 됐던 빌푸는 지난해 5살 연상의 아내 류선영과 결혼 소식이 알려지며 이들 부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던 터. 3년의 열애 끝에 빌푸와 결혼한 류선영씨는 핀란드 이위베스퀼레(유바스큘라)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 리더십을 전공하고 현재 헬싱키에서 한국ㆍ핀란드 교육연구센터(OPINKOTI)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촬영에서 아내가 “사람들이 당신 직업이 보트 운전사인 줄 안다”고 하자 빌푸는 현재 정신과 간호사 지망생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소문만 무성했던 빌푸의 직업을 뒤늦게 확인한 MC 박지민은 “어쩐지 볼 때마다 힐링이 됐다”며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였다.

빌푸를 위해 아내도 특별한 일정을 준비했다. 지난 10월 한국 입국 이후 2개월 만에 몸무게가 무려 6kg나 늘어난 빌푸를 위해 아내가 한의원 진료를 예약한 것. 빌푸는 상담 후 왕뜸부터 침 치료까지 받게 됐다고. 빌푸의 진료 과정을 지켜보던 레오는 “핀란드에서는 의사에게 상담을 받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말했고 제임스 또한 “한국 병원은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돼서 좋다”며 한국의 의료 시스템을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이같은 이야기는 7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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