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멘탈이나 자존감 관리하는 조언이 필요하다"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 "저에게 멘탈이 강하다. 보통이 아니라고 하는데 멘탈이 강한 것이 아니라 미래의 희망이 보이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중국어 공부하며서 방송국에 드나들 때 다들 웃었다. '네가 무슨 중국 진출이냐'고 했지만 매니저도 없던 제게 어느 가수를 대신해 중국 진출의 기회가 오고 말았다"며 "인생은 그런 거다. 알 수 없으니 단정 짓지 말아라. 제가 중국에서 성공할 줄은 가족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42살에 시집을 포기한 듯 클럽에 놀러다닐 때 다들 저에게 '너 시집 언제 갈래. 아이는 어떻게 낳을래'했지만 43살 1월, 남편을 만났다. '아내의 맛' 제가 3년 하리라고는 아무도 예상을 못했을 것이다. 저는 늘 제 미래를 보고있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지금은 다들 저에게 '실망했다', '인색하다', '니가 무슨 기부냐', '혜정이는 잘 크겠냐', '네 남편에게 이혼당한다'고 하신다. 제가 멘탈이 강한게 아니라 그저 미래를 볼 뿐이다. 지금 보이는 것만 보지 말고 안보이는 걸 보려고 해라. 우리 혜정이는 건강하게 잘 클 것이고, 저의 피드 댓글엔 '대단하다. 내가 오해했다'는 사과와 칭찬의 피드가 가득한 것이다"라며 "지금은 힘들어서 딱 죽고 싶지만 오늘 하루를 또 버티는 연습을 하시라. 그렇게 살아내면 분명 희망의 빛이 비추는 날이 온다. 인생은 그렇게 힘들었다가도 버텨낸 자에게 많은 복과 행운을 준다"고 위로를 건넸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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