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레 알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1월 이적 시장에서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까.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8일(한국 시간)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터 밀란)의 토트넘 복귀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팀토크'의 보도를 인용해 "델레 알리가 1월에 토트넘을 떠나게 된다면 에릭센이 합류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팀 내 입지가 줄어든 알리는 팀을 떠나길 원하고 있다. 2020-21시즌 총 11경기서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총 출전 시간은 407분에 그치고 있고, 프리미어리그는 4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는데, 그중 선발이 단 1경기뿐이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알리를 떠나보낼 생각이 없다. 그러나 그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계속 나오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 지휘봉을 잡고 루머가 계속 나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알리와 함께하길 바라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의하면 "토트넘은 알리가 1월에 팀을 떠나는 것을 막을 계획이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터프한 일정 속에 알리를 쓰는 걸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알리가 떠난다면 그 공백을 에릭센으로 채울 계획이다. "만약 알리가 떠난다면 그 자리를 에릭센이 채울 수 있다"라며 "이탈리아 매체 보도에 의하면 알리가 떠날 경우 토트넘은 에릭센을 다시 데려올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도 "무리뉴 감독은 에릭센을 원한다. 프리미어리그 적응이 필요 없고 2선에서 창조적인 퀄리티를 보유했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거액의 몸값이 걸림돌이다. 에릭센은 인터 밀란으로 떠나면서 몸값을 올렸다. 매체에 따르면 연봉 750만 유로(약 100억 원)를 받고 있는데 토트넘에 부담이다. 이탈리아 매체들은 "현재 이적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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