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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맥그리거 멋있어…넷플릭스보고 더 빠져"

네이버구독_201006 김건일 기자 kki@spotvnews.co.kr 2021년 01월 12일 화요일

▲ 최승우 ⓒ커넥티비티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UFC 페더급 ‘스팅’ 최승우가 연승을 위해 다시 달린다. 최승우는 UFC 부산에서의 첫 승리에 이어 지난해 10월 ‘UFC 2연승’ 도전에 나섰으나 훈련 중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출전이 무산되었다. 지난 11일(월) 최승우는 커넥티비티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지난 부상 직후 잘 관리해서 완전히 회복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스팅’ 최승우는 무에타이 출신으로 국내 격투기 단체인 TFC 페더급 챔피언까지 오르기도 했다. 2019년 UFC에 입성했지만 시작은 순조롭지 않았다. 최승우는 모브사르 에블로예프와 개빈 터커를 상대해 연패를 기록하며 퇴출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하지만 2019년 12월 부산에서 열린 ‘UFC Fight Night’에서 최승우는 수만 모크타리안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며 UFC 첫 승을 신고했다.

최승우는 ‘UFC 첫 승’을 기록했던 2019년에 비해 “모든 부분에서 좋아졌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연습벌레’로 소문난 최승우는 “민욱이 형(코칭스태프)에게 복싱을 배우면서 임팩트와 자세가 좋아졌고, 더욱 정교해졌다”고 전했다. 그리고 “취소되었던 잘랄전을 준비하면서부터 타격과 그라운드 레슬링을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부족했던 빈틈들을 조금씩 채워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승우는 UFC에서 함께 활동 중인 선배 파이터들과의 훈련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승우는 “(정)찬성이 형, (박)준용이 형, (정)다운이와의 스파링을 통해 얻은 것들이 많아 의미 있는 훈련들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페더급 랭킹 5위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의 훈련에 대해 최승우는 “기술적으로 많이 배웠고, 스파링을 통해 강하다고 느꼈다”고 답했다. 훈련 이후 “동기부여가 됐고, 대회 준비 방법들을 가르쳐 주셨고 좋은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며, “코리안 좀비 소속 선수분들께서도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UFC에서 영향력 있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는 최승우의 롤 모델은 ‘UFC 악동’ 코너 맥그리거다. 최승우는 “자기 믿음이 강하고 자신감이 넘치고 옥타곤 위에서 실력으로 보여주는 멋있는 선수”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외에도 싸워보고 싶은 파이터에 대해 묻자 최승우는 “페더급 내 모든 선수가 경쟁자”라고 답하며, “꾸준히 발전해서 꼭 Top 10 선수들과 경쟁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팅’ 최승우는 현재 종합 격투기 전적 8승 3패, UFC 전적 1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부산에서 기록한 첫 승의 좋은 기억을 발판으로 ‘UFC 2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최승우의 행보에 국내 격투기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1월에도 풍성한 UFC 매치가 연이어 펼쳐진다. 오는 17일(일) 열리는 ‘UFC Fight Night’가 올해 첫 번째 이벤트로 확정된 가운데, 페더급 랭킹 1위 맥스 할로웨이와 6위 캘빈 케이터가 메인 이벤트에서 격돌한다. 21일(목)에는 ‘UFC Fight Night: 키에사 vs 매그니’의 메인카드 경기와 24일(일) ‘UFC 악동’ 코너 맥그리거의 복귀전이 될 ‘UFC 257’까지 모두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으로 만나볼 수 있다.

다음은 커넥티비티와의 서면 인터뷰 전문.

Q. 지난해 10월 불의의 부상으로 아쉽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됐는지?

최승우(이하 최) : 지난 부상 직후 잘 관리해서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다.

Q. 훈련하는 데 있어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는지?

최 : 상대 스타일에 맞춰서 타격, 그라운드, 체력 전체적인 모든 부분에서 중점을 두고 훈련하고 있습니다.

Q. 2019년 12월 부산 대회 때와 지금을 비교했을 때 개인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더 나아졌다고 생각하는지?

최 : 모든 부분에서 좋아진 것 같습니다. 민욱이 형(코칭스태프)에게 복싱을 배우면서 임팩트와 자세가 좋아졌고, 더욱 정교해졌습니다. 그리고 병옥이 형(코칭스태프)과 지난 취소된 잘랄전을 준비하면서부터 타격 그라운드 레슬링을 집중적으로 연습을 하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부족한 빈틈들을 조금씩 채워가고 있습니다. 또 신호 형(코칭스태프)과 미트 훈련으로 인해 자세와 여러 가지 움직임들이 좋아졌습니다.

Q. 선배 파이터들과 종종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하곤 했다. 특히 같은 체급에서 뛰고 있는 ‘코리안좀비’ 정찬성 선수가 특별히 전수했던 기술이나 조언이 있는지?

최 : 작년 잘랄전 준비를 할 때 ‘코리안 좀비’ 체육관에서 훈련을 자주 진행했습니다. 기술적인 측면뿐 아니라 스파링을 통해 정말 많이 배우고 강하다고 느꼈습니다. 그 이후로 개인적으로 더 동기부여가 됐고 대회 준비 방법들을 가르쳐 주셨고, 좋은 조언들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프리로 나와 첫 대회 준비였는데 잘 준비할 수 있게 신경도 많이 써주셨고 ‘코리안 좀비’ 소속 선수분들도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Q. 정찬성, 박준용, 정다운 선수들과의 훈련 중 인상깊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최 : (정)찬성이형 (박)준용이형 (정)다운과의 스파링을 통해 얻은 것들이 많아 개인적으로 정말 의미 있는 훈련들이었습니다.

Q. UFC 현역 선수들 중 롤 모델이 있다면? 이유는?

최 : 맥그리거 선수를 좋아합니다. 자기 믿음이 강하고 자신감도 넘치고 옥타곤 위에서 실력으로 보여주는 멋있는 선수이다. 넷플릭스 ‘노토리어스’를 보고 더 좋아하게 됐다.

Q. 꼭 한 번 싸워보고 싶은 파이터가 있다면? 그 이유는?

최 : 제 체급에 있는 모든 선수가 경쟁자라고 생각을 합니다. 꾸준히 발전해서 꼭 TOP 10 선수들과 경쟁을 하고 싶습니다.

Q. 2021년 목표 혹은 각오가 있다면?

최 : 2021년에는 시합을 더 많이 뛰고 싶습니다. UFC에서 인정받는 영향력이 있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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