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작사 이혼작곡' 성훈. 제공ㅣTV조선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성훈이 임성한 작가와 인연을 밝혔다. 

성훈은 20일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 임성한, 연출 유정준·이승훈, 이하 '결사곡')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임성한 작가가 그간 축적한 에너지를 터트리는 느낌"이라고 했다.

'결사곡'은 '보고 또 보고', '인어아가씨', '왕꽃선녀님', '하늘이시여', '신기생뎐', '오로라 공주' 등 히트작을 집필한 임성한 작가가 6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매번 파격적인 내용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임성한 작가가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로 놀라움을 자아낼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임성한과 전작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도 대거 출연한다. '신기생뎐'으로 데뷔한 성훈은 "첫 작품을 임성한 작가와 했었고, 오랜만에 함께 하게 된다. 굉장히 솔직하시고 착하시다"고 귀띔했다.

이어 "6년 정도의 공백기를 가지시고 나오셨다. 그간 에너지를 축적을 해오셨다가 이번 작품으로 터트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만큼 이번 작품에 열정을 다 하셨고, 지금도 피를 토하시면서 대본을 쓰시고 계신다. 저도 연기를 하면서 최대한 대본에 맞게끔, 그 열정에 보답할 수 있게끔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성훈은 서해 컨트리클럽 둘째 아들이자 부혜령의 남편인 결혼 3년차 딩크족 변호사 판사현 역할을 맡았다. 성훈은 "개인적으로 판사현 역할을 하고 있는 입장으로, 이 친구 굉장히 착한 친구라고 생각한다. 딩크족으로 살고는 있지만, 여러가지 상황들과 닥치는 시련들이 복합적으로 반영할 캐릭터라 본다"고 소개했다.

'결사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오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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