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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위기의 라쿠텐 단장 겸 감독, 다나카 복귀에 집착"

네이버구독_201006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2021년 01월 21일 목요일
▲ 다나카 마사히로.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이시이 가즈히사 라쿠텐 골든이글스 감독 겸 단장은 왜 다나카 마사히로에 집착할까.

이시이 감독은 지난 18일 감독 코칭스태프 회의에 참석한 뒤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다나카가 올해 꼭 센다이(라쿠텐 연고지)에서 뛰어줬으면 한다. 1년 한정이라도 좋으니까 돌아오길 바란다. 일본에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면 당연히 이야기를 건네야 한다"고 다나카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2014년을 앞두고 라쿠텐을 떠나 뉴욕 양키스와 7년 1억55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다나카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었다. 다나카는 미국 내에서 새 팀을 찾고 있지만 '나를 원하는 팀은 어디든 문을 닫아놓지 않고 있다"며 일본 복귀 가능성도 열어뒀다. 현재 다나카는 일본에서 훈련을 하고 있고 매년 겨울 라쿠텐 시설에서 훈련을 하는 등 친정팀과 양호한 관계를 맺고 있다.

뉴욕 매체 'SNY'는 20일 "다나카는 연봉 1500만 달러를 요구하고 있지만 양키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수입 감소로 그 정도를 감당할 수 없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양키스 다음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지만 18일 조 머스그로브를 트레이드해오면서 다나카에 대한 관심이 낮아졌다"고 보도했다.

일본 '닛칸겐다이'는 별도로 라쿠텐이 다나카에 매달리는 이유를 분석했다. 위 매체는 한 구단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시이 단장은 2019년 팀을 최하위에서 3위로 끌어올린 히라이시 요스케 감독을 해임했다. 그 뒤에 미키 하지메 감독을 앉혔지만 팀 대형 보강에도 지난해 4위에 그쳐 미키 감독이 물러났다. 결국 후임을 구하지 못해 이시이 단장이 감독까지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키타니 히로시 구단주는 '단장으로 결과를 남기지 못했으니 감독으로 보여달라'며 감독을 맡겼다. 이시이 감독은 이제 우승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우승을 위해서는 다나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 때문에 올해 1년만이라도 다나카가 필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나카는 라쿠텐 마지막해였던 2013년 24승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27의 성적으로 '전설적인 성적'을 남기고 라쿠텐과 이별했다. 올해 좋은 성적을 위해 다나카가 간절한 라쿠텐의 단장 겸 감독이 '선물'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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