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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맨시티 간다고 들었다"…은퇴 선수 충격 발언

네이버구독_201006 김건일 기자 kki@spotvnews.co.kr 2021년 01월 24일 일요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해리 케인(27)이 토트넘을 떠나 맨체스터시티로 향한다고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던 은퇴 선수 돈 허치슨이 말했다.

허치슨은 23일(한국시간) 트위터에 "새로운 9번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케인이 다가오는 여름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시티로 향한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사실이라면 토트넘, 그리고 프리미어리그를 발칵 뒤집을 소식이다.

케인과 맨체스터시티의 이적설은 지난해 11월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시티와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미래에 영입을 원하는 선수로 케인을 직접 거론했고 보드진에 케인과 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과르디올라 감독이 재계약하면서 맨체스터시티가 과르디올라 감독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해석했다.

그리고 지난 2일 독일 스포츠 빌트는 맨체스터시티가 1억 유로(약 1340억 원) 오퍼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대신할 스트라이커를 계속해서 물색하고 있다. 최근 현지 보도에선 로멜루 루카쿠 등이 언급됐다. 케인에 대한 맨체스터시티의 관심이 끊기지 않았다고 보는 이유다.

토트넘은 간판스타인 케인을 지키겠다는 자세다. 인디펜던트는 토트넘이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케인과 재계약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케인은 이번 시즌에 앞서 "토트넘을 사랑하지만 우승 트로피를 얻지 못하면 이적할 수 있다"고 말해 토트넘 팬들을 불안하게 했다.

토트넘에서 뛰었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케인에게 이적을 촉구했다. 베르바토프는 토트넘에서 뛰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자마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 다른 토트넘 선배 테디 셰링엄도 같은 의견을 냈다.

허치슨은 리버풀, 웨스트햄, 셰필드 유나이티드, 에버턴 등에 몸 담으며 프로 통산 430경기에 출전했다. 스코틀랜드 국가대표로도 26경기에 나섰다. 현재는 ESPN, BT스포츠, BBC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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