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2021년 1차 지명 신인 안재석 ⓒ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다음 달 1일부터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캠프 인원은 김태형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4명, 선수 43명 등 총 57명이다. 외국인 선수들은 입국 후 자가격리가 끝나면 곧바로 캠프에 합류한다. 

2021년 신인 선수 가운데는 1차 지명 유격수 안재석이 유일하게 승선했다. FA로 이적한 최주환(SK)과 오재일(삼성)의 보상선수로 합류한 내야수 강승호와 박계범도 이름을 올렸다.

1차 캠프는 2월1일부터 2월18일까지다. 선수단은 베어스파크 실내구장을 최대한 활용해 기술 연마와 전술 훈련, 웨이트트레이닝에 집중한다.

이후 2월19일 울산으로 이동해 다음날부터 2차 캠프를 시작한다. 투수와 야수들은 이곳에서 각각 라이브 피칭, 배팅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린다.

3월부터는 본격적인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우선 3월1일, 3일 문수구장에서 KT와 두 차례 맞붙는다. 3월6일~7일에는 창원에서 NC를 상대한다. 이후 3월 11일과 14일 키움(이상 고척), 3월17일 LG와의 연습경기를 끝으로 2021시즌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한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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