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우희, 김무열.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천우희, 김무열이 '제로'로 안방 복귀에 나선다.

24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천우희, 김무열은 새 드라마 '제로(0)'에 출연한다.

'제로'는 '비밀의 숲'을 집필한 이수연 작가의 신작으로, SF와 추적 스릴러가 결합된 드라마로 알려졌다. 연출은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의 리건 감독이 맡는다.

2004년 영화 '신부수업'으로 데뷔한 천우희는 2011년 영화 '써니'의 상미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영화 '한공주', '곡성' 등으로 독보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톱배우 반열에 올랐다. 2019년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는 임진주 역을 맡아 서른 살의 로맨스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 호평 받았다. 

1999년 영화 '사이간'으로 데뷔한 김무열은 '최종병기 활', '은교', '연평해전', '정직한 후보', '침입자' 등에 출연해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김무열은 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났다. 최근 '소년심판' 합류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약해온 천우희, 김무열은 '제로'의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주인공 물망에 오른 서강준과 호흡 역시 기대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제로(0)'는 편성을 논의 중이나, 글로벌 OTT 플랫폼과 협업할 가능성이 크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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