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한일전을 준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조식 전 코로나 검사를 시행했고,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사이토 도시히데 일본 대표팀 코치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대한축구협회는 "일본 대표팀 코치 확진과 관련해 공식 문서를 수신했다. 소집 전에 발생한 경우로, 선수단과 밀접 접촉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철저한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일본과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일본에 체류하는 23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오전에 코로나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으며, ▲호텔, 훈련장, 경기장 외 출입 제한 ▲ 개별 또는 단체 미팅 시 1미터 이상 거리두기 ▲ 개별 미팅 4인 이내 ▲ 호텔 1인 1실 운영 등이 방역 수칙이다.

24일 역시 조식 전 코로나 검사를 시행했으며 결과 확인 후 공식 훈련을 진행하기로 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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