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건하 수원 삼성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이성필 기자] "전북 현대전에만 신경 쓰겠다."

박건하 수원 삼성 감독이 백승호를 두고 벌어지는 신경전을 경계했다.

박 감독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 백승호의 이야기가 화제로 오르자 "지난번에 한 차례 이야기를 했다. 백승호는 순리대로 풀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지금은 우리 선수가 아니다. 당장 전북전에만 신경쓰자고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수원은 백승호가 FC바르셀로나 유스팀 시절 금전 지원을 했다. 백승호가 K리그로 복귀하면 수원으로 해야 하는데 전북에 입단하면서 문제가 확산됐다.

백승호가 아닌 전북에 열세인 상대 전적을 뒤집는 거싱 목표다. 그는 "선수들에게 특별히 백승호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전북전이 중요하다. 휴식기 동안 훈련도 잘 했다. 홈에서 전북을 만나기 때문에 선수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라며 승리 그 자체만 힘쓰겠다고 했다.

올 시즌 수원은 슈퍼 루키 정상빈에게 기대하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 FC서울을 상대로 골을 넣고 부상을 당했다. 전북전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는 "시간이 필요하다. 처음 진단과 비교해 회복이 빨라질 것 같다. 현재 조깅을 할 수 있다. 빨리 회복 됐으면 좋겠다. 정상빈이 합류하면 공격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이성필 기자

제보> elephant37@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