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앤오프 효진(왼쪽), 이션. 제공| U+아이돌라이브앱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온앤오프 효진이 학창시절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온앤오프 효진은 14일 U+아이돌라이브앱에서 공개된 '아돌라스쿨'에서 "남중남고 출신이라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을 받아본 적 없다"고 했다. 

이날 효진은 '가슴이 너무 시려 냉면학과 출신 효진쌤'으로 변신, '뷰티풀 한끼 상차림 과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효진은 냉면과 좋은 궁합을 자랑하는 만두까지 다양한 레시피를 전수했다.

효진은 블랙데이를 언급하며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의 추억을 떠올렸다.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을 받아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이션은 당당히 "받아본 적 있다"고 했다. 그러나 효진은 "남중남고를 나와서 전 받아본 적이 없다"고 시무룩해했다. 

효진은 '효진쌤'이라는 말과 달리 만두를 만들며 연신 당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효진은 "안 만들어본 지 너무 오래돼서"라고 진땀을 흘렸고, 학생들로 변신한 팬들은 "사실 학생 아니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션은 "원래는 잘 한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는 법"이라고 효진을 응원하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효진은 조교 이션의 도움을 받아 2개의 만두가 붙은 독특한 모양의 만두를 완성했다. 그는 "아이스크림 더위사냥에 영감을 받았다. 반 쪼개 먹지 않느냐. 이 만두도 그렇게 먹으면 맛있을 것 같다"고 했고, 이션 역시 "선글라스 같다. 일석이조의 만두다"라고 맞장구쳤다. 

효진과 이션은 팬들과 냉면을 먹는 취향도 공유했다. 효진은 물냉면을 좋아하는 '물냉파', 냉면에 아무것도 넣어먹지 않는 '순정파'라고 했고, 이션 역시 '물냉파', 냉면에 식초와 겨자를 모두 넣는 '식초 겨자파'라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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