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근(수원 삼성)이 경기 지연을 이유로 상벌위원회에 회부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최성근(수원 삼성)이 결국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 회부됐다.

연맹 관계자는 26스포티비뉴스를 통해 최성근의 상벌위 회부가 결정됐다. 금일(26) 수원 구단에 공문을 발송했다. 경위서 제출을 요청했고, 차후 해당 사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최성근의 퇴장 논란이 일주일 째 지속되고 있다. 최성근의 억울한 퇴장 판정부터 시작된 논란은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 심판평가소위원회의 판정 존중발표로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다이렉트 퇴장이 정심으로 결론나면서, 최성근은 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게 됐다.

하지만, 끝이 아니었다. 당시 최성근은 주심과 대기심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한동안 경기장을 떠나지 않았다. 연맹은 이를 경기 지연행위로 판단했고, 최성근을 상벌위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

연맹 상벌 규정 경기규정 위반항목 중 공식 경기 중단 및 재개지연 행위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이로 인해 최성근은 상벌위의 결정에 따라, 출장정지 또는 제재금 부과 징계를 피하지 못하게 될 예정이다.

연맹 관계자는 정심과 오심의 문제를 떠나, 경기 지연 행위만 놓고 판단했다라며 구단을 통해 경위서를 받으면 검토해 금주 중 상벌위를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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