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 무리뉴 감독은 2006년 첼시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의 행보는 휴식 중에도 화제다.

영국 '풋볼런던'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기뻐하지 않을 두 번째 사진을 게재했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19일 토트넘에서 경질됐다. 그는 경질 후에도 SNS을 멈추지 않았다. 심지어 경질 당일에도 SNS에 자신을 취재하러 온 기자들의 영상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은 SNS을 활용해 새로운 취미를 즐기고 있다. 바로 추억 놀이. 그는 최근 며칠 동안 '과거의 오늘'과 관련된 주제로 몇 장의 사진을 올리는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과 첼시 시절 사진들이었는데, 29일에도 첼시 시절 우승 사진을 게재했다.

▲ ⓒ조세 무리뉴 감독 SNS

무리뉴 감독은 데미안 더프, 아르연 로번, 존 테리 등과 함께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스탬포드 브릿지. 2006년 4월 29일. 특별한 날에 친구들과 함께"라는 글을 올렸다.

풋볼런던은 "무리뉴가 토트넘을 떠난 이래로 첼시에 관련된 두 번째 게시물을 올렸다. 그가 첼시에서의 추억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해설자로 복귀할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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